삼성, 갤럭시도 위성통신 지원한다
갤럭시 S23은 불확실
업계 "스타링크 사용 가능성 크다"
김나경
승인
2022.09.19 15:33
의견
0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곧 위성통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2시리즈. 왼쪽부터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19일 외신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제공자) 리키올로(Ricciolo)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에 위성 연결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기능이 갤럭시 S23부터 적용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갤럭시가 스페이스X 스타링크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한다. 위성통신회사 글로벌스타의 네트워크는 이미 애플이 85%가량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성통신 기능은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바다 한가운데와 같이 기지국이 없는 곳에서도 통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이번 달 화웨이가 메이트50(mate50) 스마트폰에 적용하면서 처음 상용화됐다.
화웨이는 메이트50과 메이트50프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중국의 베이더우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기지국이 없는 지역에서도 짧은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14 시리즈에 위성통신 기능을 추가했으며 11월 이후 전 세계에 위성통신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폰14의 위성통신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주주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