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상, 英 스타트업과 대체육 시장 뛰어든다

비동물성 단백질 시장 커지는 아시아 시장 노려

박유림 승인 2022.05.20 11:27 의견 0

19일(현지 시각) 대상이 영국의 식품기술 스타트업 이너프(Enough) 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너프 가 아시아에서 채식 수요 증가로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너프는 이번 대상과의 협업으로 자체 균 단백질 연구개발(R+D)과 시범 생산을 맡는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상업 및 공급방안 모색 등의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유럽 굿푸드 인스티튜트(Good Food Institute)의 기업 참여 관리자인 카를로트 루카스(Carlotte Lucas)는 이너프에 대해 기업 협력으로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있는 점이 흥미로우며, 이너프의 독점적 기술인 '마이코 단백질의 섬유질'을 이용하여 만든 실제 고기와 같은 식감과 맛을 가진 대체육 개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너프는 벨기에 자회사 피스 오브 미트(Peace of Meat)와도 제휴하여 재배 지방 바이오매스로 하이브리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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