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미 몬태나에 모빌리티 R&D 연구소 설립

김선엽 승인 2022.05.06 09:00 의견 0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국 북서부 몬태나 주 보즈먼에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인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는'에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분야를 구체화하고 이끄는 역할을 부여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개설했던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를 지난 5일 보즈먼에 위치한 몬태나 주립대학교 내 혁신 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개로 불리는 '스팟'을 앞세워 모빌리티 이외 분야에서 로보틱스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는 현대차그룹 내부조직으로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 중이다.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는 기존 자동차로 접근이 어려운 곳이나 험로 등 이동수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개념 모빌리티나 로봇 요소 기술들을 활용해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폭넓은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뉴 호라이즌 스튜디오' 대표인 존 서 현대차 부사장은 “몬태나 는 엔지니어링, 연구, 자연과학 분야의 숙련된 인력으로 구성된 인재 풀이 증가하면서 하이테크 기업과 기업가의 허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도시는 UMV(Ultimate Mobility Vehicles) 테스트를 위한 150마일 이상의 지형과 산악 접근이 있는 수십 개의 오프로드 트레일에 자리 잡고 있어 우리의 새로운 R&D 연구소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존 서 부사장은 팔로 알토 리서치 센터, 제네럴 모터스 등 관련 분야에서 약 35년의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현대차는 2019년 CES를 통해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하고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 모습을 시연한 바 있다.

R&D 연구소는 오는 6월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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