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AI, 콜롬비아에 골든이글 20대 수출

최소 20대로 약 6억달러 규모 이를 듯

김선엽 승인 2022.04.30 13:18 의견 0

콜롬비아 공군이 차세대 제트 훈련기로 한국항공우주의 'TA/FA-50 골든이글'로 결정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콜롬비아 공군은 6억달러(약 76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프로젝트에서 공대공 및 공대지 전투 능력을 갖춘 최소 20대의 고급 제트 훈련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40년 이상 운용돼 곧 철수 예정인 'Cessna A-37B Dragonfly' 쌍발 경공격기를 대체할 새 항공기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골든이글의 대략적인 가격은 TA-50 훈련기의 경우 2100만달러(약 265억원), 고공격 FA-50의 경우 3000만달러(379억원)다.

T-50 Golden Eagle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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