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 유럽서 24시간 만에 매진
2500대 완판..내년 3~4월 인도 예정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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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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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정판으로 출시된 현대차의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이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매진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 한정수량 2500대는 지난 9일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약 6만8500달러(약 9072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사전예약한 차량은 내년 3월부터 4월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모델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은 77.4kWh 용량의 배터리, 4륜 구동, 듀얼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320hp, 최대토크 61.7kg.m를 자랑한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519km다.
익스테리어는 20인치 무광 블랙 휠, 전면과 후면의 몰딩, 광택이 나는 블랙으로 마감된 사이드미러 캡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장착된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그레이 타르탄 패브릭을 더한 가죽 콤비네이션 시트, 그레이 타르탄 하이라이트가 적용된 퍼스트 에디션 에코닐(ECONYL) 플로어 매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외장 컬러는 바이오필릭 블루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4가지 색상으로 이번 에디션에선 최초로 바이오필릭 블루 펄에 블랙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H' 로고가 디자인됐다.
울리히 메카우(Ulrich Mechau) 현대차 유럽 영업·서비스 부사장은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무공해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의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2년 말부터 다양한 아이오닉 6 라인업을 유럽에서 판매한다. 판매된 차랑은 2023년 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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