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건설, 베트남 투티엠 신도시 분양 '스마트랜드'와 협력

2024년 2분기 완공 예정
총면적 657헥타르에 2만6000세대 수용
호찌민시의 중심지역이자 베트남의 경제 허브 역할 기대

김나경 승인 2022.10.11 11:07 의견 0

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시의 투티엠(Thu Thiem Zeit River) 신도시 개발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 스마트랜드와 협력한다.

투티엠 신도시 개발 조감도 [사진=GS E&C]

1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베트남 자회사 VGSE는 부동산 유통 에이전트인 스마트랜드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랜드는 북부 및 남부 지역을 포괄하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직원 수 500여 명 규모의 부동산 유통 에이전트다.

양사는 투티엠 신도시 분양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투티엠 신도시는 상해의 푸동 지역을 벤치마킹하여 총면적 657헥타르에 2만6000세대를 수용한다.

이 도시는 호치민시 빈탄군, 1군, 4군, 7군 지역을 잇는 복합 신도시, 금융센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재 포화상태인 구시가지 1군, 3군은 대신하여 호찌민시 중심지역이자 베트남 경제 허브 역할도 기대된다.

VGSE 관계자는 "GS E&C 그룹의 전문 지식과 스마트랜드의 탁월한 비즈니스 능력으로 투티엠 신도시의 고급아파트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완료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기대하는 품질뿐 아니라 투티엠에 현대적인 커뮤니티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투티엠 신도시는 2024년 2분기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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