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佛 GTT에 LNG선 7척 설계 맡겼다

2025년 3분기에서 2026년 4분기 사이 인도 예정

김나경 승인 2022.10.06 13:18 의견 0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화물 탱크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GTT에 LNG선 7척의 설계를 맡겼다.

현대중공업 21만6200㎥ LNG 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6일 외신에 따르면, GTT는 3분기 현대중공업으로부터 7척의 LNGC1 탱크 설계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LNG 운반선의 화물 탱크는 영하 163도에서 액화된 천연가스를 담아야 하는 LNG선의 핵심 시설로 GTT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GTT는 독자 기술인 마크3 플렉스 시스템을 장착해 각 화물 용량이 17만4000㎥인 탱크를 설계할 예정이다.

마크3는 대기압에서 선적, 육상 및 해상 저장 중 저온에서 액화 가스를 수용하는데 사용되는 극저온 라이너이다.

선박은 2025년 3분기에서 2026년 4분기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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