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이어 2위

올해 1~5월 미 전기차 등록대수 조사 결과 발표
현대차, GM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경쟁자들 제쳐

김선엽 승인 2022.07.09 17:36 | 최종 수정 2022.07.12 11:47 의견 0

올해 1~5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탑10'에 현대차그룹 소속 아이오닉5, EV6, 니로EV가 나란히 포함됐다.

3개 차량의 등록 대수를 합하면 테슬라에 이어 전체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현지시각) 글로벌 신용 데이터서비스 기업 익스피리언(Experian)이 올 1~5월 미국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차종별 등록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1위는 단연 테슬라다. 총 17만9574대가 등록됐다.

그 중 모델Y는 8만2880대의 신규 등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모델3는 7만4092대로 그 뒤를 이었다.

포드 머스탱 마하-E가 1만5491대로 3위를 차지했고 테슬라 모델S가 1만3008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 아이오닉5는 1만776으로 5위였고 테슬라 모델X가 9594대로 그 뒤를 이었고 기아의 EV6가 9508대로 바싹 뒤쫓았다.

신규 전기차 등록 8위는 닛산 리프(7178)였고 기아차 니로EV가 6074대, 폴스타2가 4118대로 10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제네시스의 현대차그룹은 5개월 동안 3개 브랜드가 2만7746대로 테슬라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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