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마그나, 전기 픽업트럭 선봬...테슬라 사이버트럭 잡는다

미디어 데이서 1만4500파운드(6.6톤) 견인력 갖춘 트럭 시연
내년부터 중국서 OEM 양산...2024년에는 미국 현지 생산 시작

김선엽 승인 2022.05.13 11:53 | 최종 수정 2022.05.13 15:08 의견 0

마그나가 자사 미디어 데이에서 1만4500파운드(약 6.6톤)의 견인 능력을 갖춘 픽업트럭을 선보였다.

해당 트럭은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 투자 파트너십의 첫 결과물인 에텔리전트 포스(Etelligent Force )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서 열린 마그나의 '테크 위크' 미디어 데이에서 마그나는 4륜 구동 픽업 전기 트럭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마그나의 에텔리전트 드라이브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GMC Sierra' 2500 플러그인 전기 픽업트럭이 견인 작업을 시연 중이다. [사진=마그나 제공]

마그나의 에텔리전트 포스는 승용차 및 경상용 차량을 위한 드롭인 4WD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차량의 탑재량이나 견인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차량의 성능을 전기화 한다.

시연에서 해당 픽업 트럭은 매끄럽게 작동하여 회생 제동을 제공하는 동시에 1만4500파운드 중량의 화물을 견인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픽업 트럭은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한 해에만 200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국인의 거친 생활 환경을 상장한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내년부터 양산하겠다고 밝힌 상태고 미국 픽업 트럭 시장을 40년간 지배해 온 포드 역시 지난달 자사 'F-150의 전기차 버전인 ‘F-150 라이트닝’양산 행사를 개최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1만4000파운드까지 견인할 수 있고 F-150 라이트닝은 1만파운드다.

또 아마존 전기차로 불리는 리비안의 전기 픽업 트럭의 견인력은 최대 1만1000파운드다.

마그나는 OEM(주문자 위탁생산) 방식을 통해 내년부터 중국 전기차 기업에 해당 기술을 공급, 양산을 시작하고 2024년에는 미국에서도 OEM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마그나가 2024~2025년 출시될 애플카에도 전기차 핵심부품인 인버터 파워모듈 등을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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