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소수민족 지원 나섰다
LG전자-해비타트, 베트남과 '희망마을' 프로젝트 시작
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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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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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헤비타트 베트남지부와 락선지부 인민위원회와 함께 '좋은 삶: 희망의 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거주 여건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6만 달러(약 7600만원)를 기부하며 첫 발을 뗐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등한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식을 높여 다음 세대가 평등한 사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이 프로젝트는 투안탕 지역에서 계속 시행될 예정이며, 공중 화장실, 문화관 리모델링 후 공공도서관 도서 기증과 함께 지역주민 약 1만6500명의 재난대응 및 생활인식 향상 훈련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팀은 특히 형편이 어려운 22개의 소수민족의 주택정비 및 위생 구역 건설 지원에 힘쓰고있다.
또한 현지의 어려운 청소년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 학교를 개조하는 동시에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LG전자는 현재 베트남 북부 하이퐁 등에서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지에서 약 8만4000명을 고용 중이다.
LG전자는 베트남 외 케냐, 인도 등에서 2020년부터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마을' 사업을 펼쳐 왔다.
안전한 집을 지어 제공하거나 기존의 집을 쾌적하게 바꿔주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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